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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갈등 주시하며 혼조

기사입력 : 2018년09월12일 01:27

최종수정 : 2018년09월17일 17:0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1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무역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과 중국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자자들은 크게 움직이지 못했다.

마크 카니 영국 영란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5%) 내린 375.31에 마쳤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5.76포인트(0.08%) 하락한 7273.54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6.07포인트(0.13%) 낮아진 1만1970.27에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14.16포인트(0.27%) 오른 5283.79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주목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70억달러의 중국산 재화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무역전쟁 우려를 부각했지만, 관세가 서둘러 이행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은 여전한 불확실성에 긴장했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새로운 관세 이행의 연기로 일부 투자자들에게 매우 선택적인 기준에서 시장에 다시 진입하기에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악시 트레이더의 제임스 휴스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무역전쟁의 새로운 전개를 기다리며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가 2020년 1월까지 총재직을 수행할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성공적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위해 카니 총재의 임기를 7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장비업체 아머 스포츠의 주가는 홍콩의 안타 스포츠 프로덕츠의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발표 이후 18.79% 급등했다. 반면 철강업체 아르센도미탈의 주가는 인도 에사르 스틸에 대한 인수 제안가격을 8억달러로 높였다는 소식으로 1.98%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3% 내린 1.1590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1bp(1bp=0.01%포인트) 오른 0.434%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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