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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전 차관 컴백 소식에 고용부 화색…인사청문회 통과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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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26회로 고용정책만 30년 전문가
문 정부 5대 배제원칙 중 표절·병역 무난
부동산·위장전입·세금탈루는 미지수
MB·박근혜 정부 경력 변수될듯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재갑 전 차관의 컴백 소식에 고용노동부 내부에 활기가 돌고 있다. 고용부에서만 30년간 근무하며 직원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은데다 온화한 인품과 빈틈없는 업무처리 능력으로 고용부를 타 부처에 뒤지지 않게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0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을 대신할 신임 수장으로 이재갑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지명했다. 장관 후보자 자격을 얻은 이 전 차관은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빠르면 다음달 중 장관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이 후보자는 뭐니뭐니 해도 고용정책 분야에서 잔뼈 굵은 전문가로 통한다. 공직 입문후 30년간 고용노동부 내에서만 경력을 쌓았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재갑 전 차관 [사진=고용노동부]

1983년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 후보자는 고용보험과, 인력수급과, 고용정책과, 총무처 등을 거쳐 법무담당관, 고용정책과장, 노동시장정책관, 노사정책실장, 고용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거쳤다. MB정부 시절 8개월간 차관직도 수행한 그는 박근혜 정권에서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으로 3년간 근무하기도 했다.  

특히 이 후보자는 주미합중국 대한민국대사관 1등서기관, 국제협력담당관, 국제협력관 등 거치며 남다른 글로벌 마인드로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어도 수준급으로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의 정책 수립을 위해 관련 서적을 수십권씩 정독하는 학구파로도 알려졌다. 이 전 차관과 고용부에서 오랬동안 근무했던 고용부 한 관계자는 "책을 읽으실때나 관련 서류를 검토할때 수험생처럼 집중해 꼼꼼히 들여다 보신다"며 "인품 또한 갑중의 갑"이라고 높히 평가했다.  

이 후보자가 장관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험만한 청문회 과정이 남아있다. 김영주 장관에 앞서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조대엽 교수는 결국 청문회 산을 넘지 못하고 후보자에서 물러나야 했다. 

하지만 정계나 학계가 아닌 정통 관료 출신인 이 후보자의 청문회 과정은 의외로 손쉽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론이 아닌 실무 중심의 정통 관료 출신이기 때문이다. 

관가에선 최종 학력이 석사인 이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하는 5대 배제원칙(위장 전입, 논문 표절, 세금 탈루, 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중 하나인 논문 표절 의혹에서 만큼은 자유로울 것이란 분석이다.

이 후보자는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석사를 밟았으며, 병역의무는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동산 투기나 위장 전입, 세금 탈루 등에서는 공격을 받을 개연성이 있다.

청문회에서 가장 큰 변수는 전 정부와의 유착관계다. 이 후보자는 MB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잇달아 고용부 차관과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당시 큰 구설수 없이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지만 성향이나 개인적 신념 등을 걸고 넘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후보자가 만약 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되면 가장 먼저 문재인 정부의 1호 공약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역점을 둬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고용동향 발표를 보면 현재 일자리 상황은 '고용쇼크' 수준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달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이다. 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수는 2708만3000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5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2010년 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저치로 고용부진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 후보자 역시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듯 후보자 소감문에서 일자리 문제 해결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일자리 사정이 좋지 않고 각종 고용노동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받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그 어느 때 보다 일자리 문제가 절실하고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큰 만큼, 제 모든 역량을 쏟아 해결의 실타래를 풀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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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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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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