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안창림(24·남양주시청·세계7위)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kg 결승전에서 '숙적' 오노 쇼헤이(일본·세계44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창림은 정규시간 4분과 연장전 7분9초를 합해 무려 11분9초 동안 경기를 펼친 끝에 아쉬운 절반패를 당했다.
안창림은 오노의 기술을 잘 막았지만, 착지 과정에서 팔꿈치가 바닥에 닿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석연찮은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한 안창림은 시상대에서 눈물을 펑펑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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