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닮은꼴 입각' 유은혜·진선미...성대·재선·文 대변인 출신

기사입력 : 2018년08월31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8월31일 09:44

유은혜-진선미 장관 내정자, 공통점 많아 '화제'
성균관대 동문, 민주당 재선의원 이력도 같아
나란히 18·19대 대선 당시 文대통령 대변인 지내
靑 "뛰어난 소통능력과 정무감각" 인정도 비슷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이 단행된 가운데, 유은혜 신임 교육부 장관과 진선미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의 '닮은꼴'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두 신임 장관은 모두 성균관대 출신으로, 19대 국회에서 첫 입성해 20대 국회에서 재선의원으로 활동했다. 두 장관이 모두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대변인을 지냈다는 점도 꼭 닮았다.

유은혜 신임 교육부 장관(왼쪽)과 진선미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유은혜 장관은 1962년생으로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했고, 5살 터울의 진선미 장관은 1967년생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진 장관은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로 19대 국회에 입성했고, 2016년에는 서울 강동갑 지역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유 장관은 경기 고양시 병 선거구에서 2012년에 이어 2016년에도 당선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지명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8.08.30 yooksa@newspim.com

진 장관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대변인을 맡았고, 유 장관은 뒤이어 19대 대선에서 문 대통령의 대변인을 맡아 문 대통령의 '입'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닮은 것은 두 장관의 이력 뿐만이 아니다. 업무스타일에서 두 장관 모두 '뛰어난 소통능력과 정무감각'을 인정받았다는 점도 닮았다.

청와대는 유 장관에 대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과 간사로 수년간 활동해 교육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식견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소통능력과 정무감각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18.08.30 yooksa@newspim.com

진 장관에 대해서는 "정무감각과 소통능력이 탁월하며, 법조인 시절부터 실천해온 여성·아동의 인권증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국회 의정활동으로 이어져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식견과 실천력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청와대는 2기 내각을 발표하며 개각 키워드를 '심기일전'과 '개혁의 체감'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과 진 장관 외에도 국방부에 정경두 신임 장관, 고용노동부에 이재갑 신임 장관, 산업통상자원부에 성윤모 신임 장관을 임명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