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농구협회는 2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 중에 성매매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남자농구팀 대표 4명에 대해 1년간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이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의 하시모토 타쿠야(橋本拓哉), 이마무라 게이타(今村佳太), 사토 타쿠마(佐藤卓磨), 나가요시 유야(永吉佑也) 등 4명은 지난 16일 카타르와의 경기가 끝난 후 일본 선수단 공식 유니폼을 입고 자카르타 시내의 호텔에서 여성과 성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성매매 행위가 발각된 후 사실을 인정했고,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20일 4명을 강제 귀국 조치했다.
성매매 행위가 들통나 강제귀국 조치된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 4명이 고개 숙여 사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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