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 유도 간판 안바울과 정보경 등 4명의 한국선수가 전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안바울(남양주시청·세계랭킹 7위)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66kg급 8강전에서 엘이드리시 아욥(카타르·67위)을 업어치기 절반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한국 유도 간판 안바울이 66kg급 준결승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안바울은 경기 초반 아욥의 공세를 잘 막아낸 뒤 힘 싸움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안바울은 경기 종료 1분24초 전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이후 남은 시간을 잘 버티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안바울은 첫 경기였던 대만 황성팅(137위)과 경기서도 연장 접전 끝에 업어치기 골든 스코어로 승리했다.
이날 함께 출전한 남자 60kg급 이하림(용인대·73위)은 라오스의 시티사네에게 한판승을 거둬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48kg급 간판 정보경(안산시청·16위)는 8강에서 중국 시옹야오와 만나 한판승, 여자 52kg급 박다솔(순천시청·38위)도 한판승을 거둬 준결승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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