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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美·中 무역협상 결렬에도 상승...코스피 2300선 ‘눈앞’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16:06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16:06

최근 6거래일 연속 강세...2주만에 2290선 도달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두달 만에 마주앚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지만 코스피는 약하지 않았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1포인트(0.46%) 오른 2293.21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오름세며, 지난 10일 이후 2주 만에 229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일일 지수 추이 [자료=키움증권 HTS]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5억원, 57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각각 1993억원을 순매도하며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00포인트에 도달했던 2011년, 2017년과 비교하면 경기전망은 긍정적이고 밸류에이션도 양호한 상황”이라며 “절대 이익이나 순자산 증가를 고려할 때 9~10월 증시는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47%)이 3% 이상 올랐고 통신업(2.08%), 의약품(2.00%), 종이목재(1.61%), 화학(1.07%) 등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보험(-0.43%)과 운수창고(-0.15%), 운수장비(-0.04%), 서비스업(-0.02%)만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86%), 셀트리온(2.01%), 삼성바이오로직스(1.66%), 포스코(0.63%), LG화학(2.66%)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11%), 삼성전자우선주(-0.26%), 네이버(-1.81%)는 하락했고 현대자동차와 삼성물산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달 18일 이후 한 달여만에 800선 복귀를 목전에 뒀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6.95포인트(0.88%) 오른 798.2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196억원, 42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6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4.27%), 통신방송서비스(3.56%), 코스닥 신성장(2.42%), 기타서비스(1.88%), 오락, 문화(1.52%), 운송장비/부품(1.48%), 정보기기(1.4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4%), CJ ENM(5.49%), 신라젠(3.50%), 에이치엘비(3.92%), 바이로메드(1.66%), 스튜디오드래곤(2.36%), 포스코켐텍(1.37%)이 올랐다. 반면 나노스(-2.12%), 메디톡스(-1.65%)는 내렸고 펄어비스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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