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자동차 관세 '고민' 최종 결정 늦춘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22일 03:51

최종수정 : 2018년08월22일 03: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고차 가격 급등..관세 발언 파장 이미 가시화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시행 여부에 대한 ‘저울질’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최종 결정이 지연될 전망이다.

중고차 가격이 파죽지세로 오르는 등 이미 관세 파장이 자동차 시장을 덮친 가운데 백악관은 EU 및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우선 지켜보자는 행보를 취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수출입 현장 [사진=블룸버그]

21일(현지시각)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이달 말까지 수입차 및 부품의 국가 안보 위협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가 완료될 것인지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8월 중 보고서가 공개될 것이라고 언급했던 것과 어긋나는 것이다.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차 관세에 대해 미국이 느긋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EU와 멕시코 및 캐나다와 무역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만나 자동차를 제외한 무관세 합의를 이뤘고, 구체 방안에 대한 실무 작업이 진행중이다.

NAFTA 재협상 역시 자동차 부문이 핵심 쟁점으로 자리잡은 만큼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차 관세를 최종 결정하는 데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다.

로스 장관은 “자동차 업체들이 제출한 서면 보고서가 단시일 안에 검토하기 어려운 분량이고, 8월 말까지 결론을 내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 결정의 새로운 시한을 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백악관 소식통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20%의 차 관세를 시행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다만, 국내 업체의 강력한 지지를 얻었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와 달리 자동차의 경우 제너럴 모터스(GM)를 포함한 국내 메이저들까지 반기를 들고 있어 결정이 간단치 않다는 지적이다.

업계와 소비자들은 이미 초긴장 상태다. 자동차 가격이 큰 폭으로 뛸 것으로 예상한 소비자들이 몰려들면서 중고차 가격이 크게 치솟았다.

부품에 관세가 적용될 경우 자동차 수리 비용 역시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에 관련 업체들이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국내외 자동차 제조 공장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근로자들의 대규모 실직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는 경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중고차 시장에서 3년차 닛산 알티마 가격이 한 달 사이 100달러 올랐고, 도요타 캠리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400달러 뛰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조나단 스모크 대표는 CN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차 관세를 언급한 이후 중고차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고 전했다.

앞서 워싱턴 포스트(WP)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관세를 시행할 경우 본격적인 무역전쟁이 점화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