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파워리더-하] 구광모 "탈형식의 실용주의자"...연애결혼 화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09년 9월 정효정씨와 연애결혼...슬하 1남1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과 경복초 동문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2009년 9월 10일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이 중소 식품기업 보락 정기련 대표의 장녀 정효정 씨와 결혼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오너 일가가 결혼한다고 보도자료를 뿌리는 것도 일반적이지 않았을뿐더러 상대가 중소기업의 장녀라는 것도 파격적이었다. 구광모 회장은 미국 뉴욕 주에 있는 로체스터공과대학을 다닐 때 효정 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재계의 모든 혼맥은 LG가로 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통혼 경영'의 상징이 된 LG그룹에서 구광모 회장처럼 자유연애를 통해 결혼하는 것은 드문 일이었다. 재벌가 중에서 LG가만큼 혼맥이 화려한 곳도 드물다. 삼성, 한진, 대림, SK, 태광, 두산그룹 등과 직접 또는 한 다리 건너 연결되고 정계, 관계, 학계로도 혼맥을 자랑한다. 방계인 LIG금융그룹과 LS그룹, 사돈 간인 GS그룹의 혼맥까지 더하면 훨씬 화려해진다.

보락은 상장사이긴 하지만 글로벌 기업인 LG그룹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당시 보락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됐다. 결혼만 놓고 본다면 LG가의 보수적인 가풍 속에서도 구광모 회장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엿볼 수 있다.

구광모 회장은 서울 경복초와 영동고를 졸업했다. 경복초는 경기초와 함께 재벌가에서 선호하는 사립 초등학교다. 구광모 회장을 비롯해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이 경복초 출신이다. 구광모 회장이 졸업한 영동고 역시 강남 8학군의 대표 사립 고교 중 하나다.

구광모 회장은 재수를 거쳐 1997년 한양대에 합격했다. 하지만 입학하지 않고 곧바로 미국 유학 길에 올랐다.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에 입학해 공학도의 길을 걸었다. 이후 국내 IT솔루션 업체에서 3년간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며 군복무를 대신했다.

구광모 회장이 LG그룹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때는 2006년이다. 그해 LG전자 재경부문 대리로 입사해 2007년 재경부문 과장, 2009년 미국 뉴저지법인 과장, 2011년 차장을 거쳤다. 이어 2013년 LG전자 HE사업본부 선행상무기획팀 부장, HA사업본부 기획관리팀 부장, 2014년 ㈜LG 시너지 부장 등을 지냈고, 입사 9년 만인 2015년 시너지팀 상무로 승진해 임원으로 올라섰다. 2017년엔 ㈜LG 경영전략팀 상무, 2018년 LG전자 B2B 사업본부 ID사업부장 상무로 일했다.

LG의 한 직원은 "여의도 LG트윈타워 1층에 흡연장소가 있는데, 구광모 회장이 상무 시절 그곳에 내려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종종 봤다"면서 "스쳐봤으면 알아보지 못할 정도"라고 귀띔했다.

LG 관계자는 구광모 회장에 대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실용적인 사고를 지녔다"면서 "직원들과 격의 없이 토론하고, 결정된 사항을 빠르게 실행에 옮기며, 내부 협업 관계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