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종합] 엔씨소프트, 하락세 '리니지M' 업데이트로 반전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분기 영업익 1595억 · 매출 4365억 · 당기순이익 1402억원
신작 3종은 내년 상반기...올 하반기는 '리니지' 대규모 업데이트 예정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하락세를 보이는 간판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업데이트로 반전을 노린다.  출시 20주년을 맞은 PC온라인 '리니지'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리니지M 업데이트를 하반기 추진할 예정이다. 리니지2M 등 신작은 모두 내년 상반기 이후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 4365억원, 영업이익 1595억원을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76%, 영업이익은 324.6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02억원으로 354.92%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늘었지만 이는 '기저효과'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2분기가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 '리니지M'이 출시되기 직전이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 게임별 매출 추이 [자료=엔씨소프트]

리니지M 매출이 없었던 지난해 2분기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부문 배출은 937억원에 불과했다. 리니지M이 출시되고 매출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한 3분기 매출은 5510억원으로 1분기만에 5배 이상 늘었다.

지난 1년간 엔씨소프트의 전체 매출을 이끌었던 리니지M 매출은 출시 1년이 지나면서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출시 직후인 지난해 3분기 551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4분기 3271억원, 올해 1분기 2641억원을 기록하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올해 2분기 모바일 부문 매출은 2099억원이다.

올해 하반기 중 출시 예정된 신작이 없어 기존 대표작인 리니지M과 PC온라인 '리니지'로 연말까지 실적을 지탱해야하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작 매출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우선 리니지의 20주년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있다. 2분기 리니지 매출은 420억원으로 일으킨 리니지M 출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리니지와 리니지M은 서로의 유저풀과 매출을 나눠가질 수 밖에 없는 관계다. 자기시장잠식(Cannibalization) 효과가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것. 이 때문에 리니지 매출이 반등했다는 것은 리니지M 일부 유저들이 리니지로 되돌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엔씨소프트측은 하반기에 있을 리니지 20주년 업데이트의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니지M 매출 월별 활성이용자수(MAU) 등 지표들을 감안했을 때 타 게임에 비해 완만한 하락폭을 나타낼 것이라는 게 시장 관측이다.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차트에서도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인수·합병(M&A)을 통한 새 수익원 확보 작업도 지속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말고도 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사업도 시작됐다.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과 미국 투자팀에 M&A 타겟과 관련해 계속해서 어프로치하고 있으나 시장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M&A는 아니지만 하모닉스라는 미국의 유명한 음악 게임을 만드는 회사와 전략 파트너십을 가지고 새로 만드는 게임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모닉스와의 협업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이라면서 "웨스턴 장르에서 콘솔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미국 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할 게임들이 올 하반기부터 시작해 서서히 론칭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상반기 출시될 리니지2M 등 3개의 신작은 올해 4분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윤 CFO는 "구체적인 공개 행사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다"면서도 "지스타가 있을 4분기경에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MMORPG시장이 포화된 것은 아니냐는 업계 우려에 대해선 "진정한 MMORPG는 아직 부족하다"며 일축했다. 윤 CFO는 "진정하게 오픈 필드에 자유로운 세계를 가진 MMORPG, 다수의 사람들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MMORPG는 여전히 리니지M뿐"이라면서 "이런 부분을 봤을때 시장에 아직 무궁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내년에 내놓는 게임들에 이를 잘 반영해서 사람들이 현재까지의 MMORPG에 느낀 실망을 메워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사진
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