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오는 13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에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수석대표로 나선다.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은 조 장관과 함께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으로 대표단을 꾸렸다.
북측은 리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하며,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로 나선다.
지난 6월1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남북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
회담은 판문적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된다. 판문점 선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준비 사항들을 북축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은 지난 1월9일, 3월29일, 6월1일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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