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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상, 90년 만에 시상식 개혁...'인기영화상' 신설-시상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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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흥행 블록버스터물, 작품상 받을까
'3시간' 짜리 시상식, "광고 시간에도 시상"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IPAS)가 인기 영화에 대한 새로운 수상 부문 '인기영화상'을 신설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를 3시간으로 제한하는 등 변화된 정책을 발표했다고 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2016년 '오스카는 백인 위주(#OscarsSoWhite)'라는 대중의 비판에 "2020년까지 여성과 소수인종 회원 수를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가장 큰 개혁이다.

아카데미상의 상징인 오스카 트로피.[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 오스카는 '문라이트'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등 흥행을 거두지 못했지만 예술적인 영화를 주요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경향을 보였다.

"아카데미상 수상작들이 대중의 취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고, 거의 4시간 동안 이어졌던 올해 시상식 시청자는 2640만명으로 작년보다 20% 급감하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인기영화상' 부문 신설로 '스타워즈'나 '원더우먼' 같은 블록버스터물도 수상의 기회를 엿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퍼히어로 열풍을 일으킨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가 오스카상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 후보에 올라야 한다는 팬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아카데미 측은 인기영화 부문의 수상작 선정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박스오피스 기준 영화 흥행수입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영화를 시상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오스카상은 시상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루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시상식 제한시간도 '3시간'으로 대폭 줄인다. 존 베일리 아카데미 회장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갑자기 짧아진 시상 시간 탓에 24개 수상 부문 중 일부는 광고 시간대에 시상이 이뤄질 수 있다. 연기, 편집, 음악부터 단편영화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대규모 시상식에서 어떤 부문을 광고 시간대로 뺄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앨리슨 윌모어(Alison Willmore) 비평가는 "아카데미는 다양한 인종의 회원을 영입한 결과가 어떤지 더 지켜봤어야 했다. 진정한 '오스카 영화'가 무엇인지 되짚어볼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yjchoi753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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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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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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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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