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北 "美 제재, 치졸하다"...비난 수위 최고조로 높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신문 "美 제재 만능주의, 원하는 것 달성 못할것"
"유엔 안보리 결의는 조작된 것…이미 사라졌어야 마땅"
대북제재 무용론 주장…"우리 자강력 더욱 강해져"
"美, 구석기 시대 돌도끼 버리고 신뢰·존종 보여야"
"앞에선 대화판, 뒤에선 제재 굿판..물과 기름" 비난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최근 미국 내부의 대북제재 강화 움직임에 반발하며 “제재 만능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원하는 것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압박외교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미국이 ‘대북제재 주의보’를 발령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대북 스포츠 장비 반입에 반대한 것 등을 거론하며 “치졸하게 놀아대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화 상대방에 대한 상식 밖의 예의이고 무도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며 “앞에서는 대화판을 펼처놓고 뒤에서는 제재 굿판을 벌려놓는 수화상극(水火相剋. 서로 원수같이 대함)의 이 괴이한 태도를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미군유해 송환’ 등은 “조미(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진정어린 선의와 아량”이라며 “반면 미국은 말로만 관계개선을 떠들면서 아무것도 이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상반되게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8월 6일자 신문 6면 중 일부.[사진=노동신문]

신문은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56·2371·2375호 등을 거론하며 “우리가 미국의 핵위협에 대처해 국가 핵무력을 완성하는 과정에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던 핵시험과 로케트 발사들을 문제시하며 조작된 것들”이라고 폄하했다.

이어 “우리가 모든 형태의 핵시험과 로케트 발사를 전면 중지하고 시험장들을 폐기하는 실천적 조치들을 취했으면 응당 존재 이유를 상실한 대조선 제재들도 그에 상응하게 이미 사라졌어야 마땅하다”고도 주장했다.

신문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하려 했던 사례를 거론하며 “이것이 미국의 반대 의결되지 못한 사실은 그들의 머릿속에 제재집착증, 제재만능론이 얼마나 화석처럼 굳어져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강변했다.

신문은 아울러 ‘대북제재 무용론’을 주장하며 “지금까지 미국의 악랄한 제재봉쇄 속에 살아오면서도 못해낸 것이 없고 이루지 못한 뜻이 없는 우리 인민”이라며 “미국의 제재효과란 우리의 핵강국의 지위에로 떠밀고 우리의 자강력을 백배해준 것 뿐”이라고 밝혔다.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하는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면서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간에 신뢰를 공고히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조미관계 개선이라는 세기적인 대업이 성사되는 여정에 별의별 일이 다있을 것이라는 데 대해 예상 못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끝으로 “때문에 지금의 일시적 난관을 공동의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에서 부닥친 우여곡절이라고 보고 있다”며 “미국이 제재압박이라는 구석기시대의 돌도끼를 버리고 신뢰와 존중의 자세에 얼마나 가깝게 다가서는 가에 따라 미래의 모든 것이 결정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핵화와 체제안전 보장이라는 ‘빅딜’을 두고 최근 미북 간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북한은 체제안전 보장의 조치로 조기 종전선언 등을 요구하며 ‘단계별·동시적 교환’을 주장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북한의 ‘선 종전선언 후 비핵화’와 미국의 ‘선 비핵화 후 종전선언’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북한 비핵화 협상이 장기화 수순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는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