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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中日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8월02일 17:07

최종수정 : 2018년08월02일 17:0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다시 고조될 징후가 보이면서 투자 심리는 위축됐다.

중국 위안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가파르게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 하락한 2768.0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 종가는 전거래일 보다 2.5% 떨어진 8780.56포인트다. CSI300지수는 2.22% 떨어진 3370.96포인트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당초 계획했던 10%에서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지난 1일 들려왔다.

홍콩 증시도 하락세다. 오후 4시 40분 기준 항셍지수는 2.2% 하락한 2만7717.8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H지수는 2.36% 하락한 1만714.46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52% 하락한 1만929.77포인트에 마감했다.

전거래일에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중국 증시의 영향으로 반락했다.

닛케이지수는 1.03% 하락한 2만2512.53엔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1% 떨어진 1752.09엔에 장을 마쳤다.

JP모간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요시노리 시게미는 "트럼프의 최근 제안에 따라 일본 증시가 아시아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였다"며 "국내 시장은 회복하기에 충분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위협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은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으로부터 많은 매출을 올리는 산업기계 제조사 코마쓰는 이날 3.66% 빠졌다.

후루카와 일렉트릭은 부진한 분기 실적 보고가 악재가 되면서 10% 가까이 급락했다.

프린터와 광학 기기 제조 업체인 코니카 미놀타는 2019 회계연도 3월까지 영업 이익 전망치를 600억엔에서 620억엔으로 상향하면서 이날 주가는 3.66% 뛰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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