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짐바브웨 야당 대통령 후보인 넬슨 차미사가 31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차기 정부를 구성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차미사 후보는 자신이 이끄는 민주변화동맹(MDC)이 1만여개 이상의 투표소에서 직접 집계한 결과, MDC가 월등히 선전했음이 나타났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선거는 1980년부터 짐바브웨를 통치했던 로버트 무가베 전 대통령의 퇴진 후 처음 치러진 대선으로, 에머슨 음난가그와 현 대통령과 차미사 MDC 대표의 2파전 구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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