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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국고채 금리 상승...BOJ 대기·무역분쟁 완화

기사입력 : 2018년07월30일 16:54

최종수정 : 2018년07월30일 16:54

미국 GDP, 경제 성장세 확인...금리 2차례 인상
BOJ 완화정책 축소 가능성...무역 분쟁 우려 완화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30일 국고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30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코스콤>

금융투자협회와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6bp(1bp=0.01%포인트) 오른 2.128%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0.9bp 오른 2.368%에 마감했다.

10년물은 0.2bp 상승한 2.573%에, 20년물은 0.3bp 내린 2.552%로 마쳤다. 30년, 50년 초장기물은 각각 0.1bp씩 오른 2.533%, 2.463%에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08.04로 거래를 마쳤다. 매매 주체별로는 투신과 외국인, 연기금 등이 각각 869계약, 441계약, 597계약 순매도했으며 금융투자(증권·선물)와 기관은 2239계약, 587계약 순매수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21.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금융투자가 각각 571계약, 184계약 순매도했으며 기관과 보험은 519계약, 497계약 순매수했다. 

내일 예정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에서 완화정책을 축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연합(EU) 합의 및 미·중 간 추가적인 상호 보복과 관련한 대응이 나타나지 않아 무역분쟁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며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전에는 미국 중심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감이 있었는데 현재는 유럽을 비롯해 가장 완화 쪽으로 보이는 일본은행(BOJ) 마저도 통화 정책 정상화 시그널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단기물 위주로 반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내일 BOJ회의 전까지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결과를 보고 단기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2분기 GDP가 강한 미국의 경제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결과로 연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금리를 내렸던 근본 요인인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금리 하락분이 조금씩 되돌려지는 과정이 전개될 여지가 높아졌다"며 "베어마켓 환경이 이전보다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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