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테슬라 '무너진다' 디폴트 헤지에 CDS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 예측했던 투자가 공매도 가세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디폴트를 겨냥한 트레이딩이 봇물을 이뤄 주목된다.

테슬라 모델 3 [사진=로이터 뉴스핌]

테슬라 채권과 연계된 신용부도스왑(CDS)이 최근 한달 사이 천정부지로 오른 것. 유동성 위기설이 투자자들 사이에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주력 제품 가운데 하나인 모델3의 예약 취소가 꼬리를 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악재가 겹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비우량) 모기지 붕괴를 예측했던 뉴버거 버먼 그룹의 스티븐 아이스만이 테슬라 공매도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증권예탁청산소(DTCC)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3주 사이 테슬라의 회사채 디폴트 헤지를 위한 CDS 매입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투자자들이 사들인 CDS가 1억100만달러에서 2억1100만달러로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단기물을 중심으로 CDS 스프레드도 가파르게 뛰었다. 2년 만기 CDS 스프레드는 최근 594bp(1bp=0.01%포인트)로 뛰었다. 이달 초 501bp에서 18.56% 치솟은 셈이다.

테슬라의 펀더멘털에 대한 회의론이 날로 고조된 사이 관련 CDS는 일간 거래량 기준 상위 1000개 개별 CDS 리스트에 랭크됐다.

테슬라가 유동성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는 투자자들 사이에 끊임 없이 제기됐다. 최근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공급 업체들에게 환불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관론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머스크는 자금 추가 조달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1분기 현금 소진이 10억달러에 이르는 현실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모델3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일부 외신의 보도는 대량 생산 성공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더욱 부추겼다.

아카데미 증권의 피터 치르 전략가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테슬라 주가는 비교적 강한 탄력을 보이고 있지만 채권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크게 상반되다”며 “리스크 헤지 수요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테슬라의 2025년 만기 정크본드의 국채 수익률 대비 스프레드가 4.25%포인트로 지난 4월 고점에서 하락한 것은 고무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월가의 한 CDS 트레이더는 “단기적으로 리스크 요인이 불거진 만큼 CDS 거래를 통한 수익 창출 기회가 크다”며 “실제 테슬라의 디폴트 리스크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주가 하락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스만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내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며 “상당수의 경영진이 회사를 떠나는 상황은 미래 전망을 흐리게 한다”며 공매도 배경을 설명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