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오페마 '살로메'가 잘츠부르크 음악제를 맞아 다음달 9일 오후 9시(현지시각) 잘츠부르크 오페라극장에서 짤츠부르크에서 막을 올린다. 24일(현지시각) 공개된 리허설 현장을 로이터통신이 담았다.

1905년 독일 드레스덴 궁정 오페라에서 초연된 독일어 오페라 '살로메'는 시대를 앞서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관현악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극은 공주 살로메가 의붓아버지 헤롯왕 앞에서 한 겹씩 베일을 벗으며 추는 '일곱 베일의 춤', 잘린 요한의 머리에 입을 맞추는 등 충격적인 내용으로 유명하다.
'살로메'는 오는 9월18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콘서트 형식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찾아온다.
매년 여름 찾아오는 잘츠부르크 음악제는 올해 7월20일부터 8월30일까지 한달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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