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 자민당 여성 의원 “LGBT는 생산성이 없다” 발언 논란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17:04

최종수정 : 2018년07월25일 17: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자민당의 여성 의원이 성적소수자들은 아이를 만들지 못하므로 생산성이 없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지진통신에 따르면 자민당의 스기타 미오(杉田水脈) 의원은 한 월간지에 LGBT(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등 성적소수자) 커플에 대한 행정 지원에 대해 “그들과 그녀들은 아이를 만들 수 없다. 다시 말해 생산성이 없다”는 글을 기고했다.

스기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郎) 공동대표는 “나치의 우생 사상과 같은 발언이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입헌민주당의 야마우치 고이치(山内康一) 국회대책위원장 대리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사람은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는 발언이다. 언어도단이다”라고 비난했으며, 자민당의 요시다 히로미(吉田博美) 참의원 간사장도 “인권을 소중하게 여기는 발언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도 “각자 정치적인 입장은 물론 여러 가지 인생관도 있다”며, 당 차원에서는 문제시하지 않을 생각임을 나타냈다.

스기타 미오 일본 자민당 의원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