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비대위 본격 출범…"열려있는 정당 만들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비대위원 및 신임 당직자 임명장 수여
"여성과 청년에 열려있는 정당, 투명하게 공개되는 정당 만들 것"
"비대위원 되고 난 뒤 받은 문자, '마지막 기회니 애써달라' 많아"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 비대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25일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첫 혁신 비대위 회의를 열고 비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당연직인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박덕흠(재선) 의원과 김종석(초선)의원, 외부위원인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이수희 마중물 여성연대 대변인, 정현호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 등이 임명장을 받았다.

신임 당직자인 김용태 사무총장,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윤영석 수석대변인, 배현진 대변인, 홍철호 비서실장과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도 이날 함께 임명장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을 발표한 뒤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8.07.24 kilroy023@newspim.com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임명장 수여식 직후 "어려운 부탁을 드렸는데 수락해주셔서 비대위원뿐 아니라 당직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당의 사정이 여러가지로 어려운 가운데 새 지도부와 집행부가 열심히 해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야 할 위치에 있다. 보통 때보다 어려운 상황인 만큼 각별히 신경쓰고 노력하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혁신 비대위가 출범돼 누구보다 감개무량하다. 기꺼이 참여해준 혁신 비대위원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쇄신하고 변화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고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한국당이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길 비대위원은 "저는 40년 가까이 기업에 몸담았다. 기업의 조직 기반은 고객이고 정당의 존립기반은 국민"이라면서 "위원장이 제시하는 큰 방향 하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제대로 실행하자는 차원에서 기업의 경영전략을 접목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희 비대위원은 "비대위원 명단 발표 후 제일 많이 받은 문자가 '보수를 되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니 애써달라'는 것이었다"면서 "'마지막'이라는 단어에 현역 의원들께서 절실하게 공감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용태 신임 사무총장은 당 운영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김 사무총장은 "당이 외연과 내연 모두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가장 중요한 방향은 세가지다. '국민에게 열려있는 정당', '여성과 청년에게 열려있는 정당', '당의 구조와 운영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정당'으로 당의 구조와 운영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민과 어떻게 소통할지, 국민과 소통하는 정당이 될지 등에 대해 비대위원회가 방안을 짜내 국민께 말씀드리고 인정받아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