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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일만에 또 "여종업원 송환 않으면 이산가족 상봉 어려울 것" 경고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09:36

최종수정 : 2018년07월25일 09:37

대남 선전매체, 탈북 여종업원 송환 거듭 촉구
"여성종업원, 남조선에 유괴 납치돼있다" 주장
"특대형 범죄 묵인 비호하면 또 하나의 범죄"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25일 류경식당 탈북 여종업원의 송환을 재차 촉구하며 "이산가족 상봉에 장애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우리 여성공민들의 송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북남 사이의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은 물론 북남관계에도 장애가 조성될 수 있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고 말했다.

2016년 4월 7일 북한 해외식당서 집단 탈출한 여종업원 12명이 국내에 입국한 모습.<사진=통일부>

매체는 "박근혜 역적 패당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리한 정치 형세를 역전시킬 불순한 목적 밑에 꾸며낸 범죄행위"라면서 "정권이 교체되고 보수패당의 집단 유인 납치만행의 진상이 만천하에 드러났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여성공민들은 남조선 땅에 유괴 납치돼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현 남조선 당국자들은 보수 패당의 집단 유인 납치 만행이 보다 명백히 드러난 현 시점에서까지 '자유 의사에 따른 탈북'이라는 판에 박힌 주장만 되풀이하면서 마땅한 해결책을 취하지 않고 있다"면서 "특대형 범죄를 묵인 비호하는것은 또 하나의 큰 범죄"라고 강조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앞서 지난 20일에도 북한이 탈북 여종업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장애가 조성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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