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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토론회서 '버럭총리 이해찬,마키아밸리 최재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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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후보 8인 '정곡' 찌른 초선의원들, 송곳 질문 눈길
당청 관계부터 후보 개인 '약점' '논란'까지 콕콕 짚어
이해찬 "고구마를 먹을 때 칠성(7번)사이다 먹어야"
최재성 "일방통행? 유연성 부족한 사람 아냐...많이 반성해"
김진표 "종교인 과세 유예 주장...총대 메려다 총 맞았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24일 당 대표 예비후보들의 '정곡'을 찔렀다.  이 자리에선 당청관계, 협치, 후보 개인별로 논란이 되거나 약점으로 꼽히는 부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초선의원들은 이인영·최재성·김두관·박범계·김진표·송영길·이해찬·이종걸 당대표 예비후보 8명(기호순)을 대상으로 '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토론회-초선들이 묻고 후보들이 답하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대표 후보 초청 토론회 '초선들이 묻고, 후보들이 답하다'가 열리고 있다. 2018.07.24 kilroy023@newspim.com

◆ 당청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이인영 "연애하듯", 최재성 "맞짱뜨면 안돼", 이해찬 "대통령과 호흡 맞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중·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중요해진 '당청관계' 이슈가 단연 이목을 끌었다. 후보들은 대체로 한 쪽으로 쏠리지 않는 당청관계를 강조했다.

이인영 후보는 "연애하듯, 당이 능동적으로 하겠다"고 말했고, 최재성 후보는 "당 대표가 할 말 하고 맞짱뜨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당청 모두 어려워진다"고 지적한 뒤 "그래서 설득력 있고 경험 있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후보는 "고위당정청 협의를 정례화하고 상임위원회 당정협의하겠다. 제가 총리하면서 당정청 협의 많이 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호흡이 잘 맞는다"면서 "고구마를 먹을 때 사이다랑 먹으면 제일 맛있다. 칠성사이다 제가 그래서 7번(기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종걸 후보는 '당청관계는 공생공사(共生共死)'라고 했고, 김진표 후보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당정청 삼위일체, 일체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송영길 후보는 "최근까지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쌓은 신뢰와 믿음으로 당청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계 후보는 "당청관계는 역설적으로 살얼음판 같은 관계여야 하지만, 얼음이 깨질까 두려워하면 안 된다.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두관 의원은 "수레바퀴처럼 긴밀한 협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보들 '약점' 해소됐나..
    송영길 "이번엔 컷오프 통과", 박범계 "나는 부드러운 사람", 김두관 "중도사퇴 사과"

초선들은 후보들을 향해 '민감한 질문'도 던졌다. 

송영길 후보는 지난 2016년 전당대회 예비경선 당시 추미애 대표와 한 표 차이로 탈락한 데 대해 '왜 컷오프 당했나. 그 원인이 지금은 해소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여러 원인은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다 제 책임이다. 이번에는 컷오프 안되게 도와달라"며 "(컷오프 이후) 소중한 정권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에 정말 2년 동안 열심히 갈고 닦았다"고 말했다. 

박범계 후보는 '법사위 간사를 할 때 여야 대립이 강해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저는 사나운 사람이 아니고 부드러운 사람"이라며 "개혁입법을 위해서 우리 측을 먼저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토론회 '초선들이 묻고, 후보들이 답하다'에서 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최재성, 김두관, 박범계,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이종걸 후보. 2018.07.24 kilroy023@newspim.com

김두관 후보는 '과거 경남지사 중도사퇴가 무책임하다는 평가와 함께 당 안팎의 존재감이 낮아졌다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지금도 경남을 방문하면 도민들에게 늘 (경남지사 사퇴에 대해) 사과드리고 있다"며 "2012년 대선에서 참패하고 6년이 있었는데 더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인영 후보는 '당대표 출마를 몇 차례 했고 여전히 새로운 리더십 창출에 실패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제가 진보적인 시민운동을 했던 사람이고, 그 가치 실현을 위해 정치권에 왔기에 쭉 활동했던 것은 진보노선과 가치의 확장이고 제가 실천을 못할 때는 정치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가치의 확장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성 후보는 '일부로부터 소통이 부족하고 일방통행이라는 비판도 들으면서 마키아벨리적인(권모술수에 능한) 인물이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는 물음에 "여백이나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은 아닌데, 정치적 계기가 그랬던 것 같다"며 "쉬었던 20대 총선 초반 기간 동안 많이 성찰하고 제 과실로 받아들였다. 앞으로 소통을 잘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대표 후보 초청 토론회 '초선들이 묻고, 후보들이 답하다'가 열리고 있다. 2018.07.24 kilroy023@newspim.com

이해찬 의원은 '과거 버럭총리라는 별칭이 있는 등 (당 대표가 됐을 때) 여야가 협치를 하는 등 원만한 국회 운영이 가능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저와 의원님들이 싸워본 적 있느냐"고 반문한 뒤 "제가 총리를 할 때 그 분들(야당)의 질의 내용이 상식 이하였다. 야당을 오래 하다보니 강팍하게 비쳤다"고 해명했다.

이종걸 의원은 '원내대표 재임 당시 문재인 대표와 원만한 관계가 아니어서 비문·반문의 상징적인 인물로 비치기도 했다'는 지적에 "입이 열 개라도 절차적 방법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시 당이) 분열되지 않기 위해 탈당을 막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은 '종교인 과세 유예를 앞장 서서 주장했다'는 지적에 "한마디로 총대를 메려다가 총을 맞은 경우다. 억울한 면이 있다"며 "제가 1당 대표니까 그 자리에서 유예 법안을 만들어서 각당 중진으로부터 사인을 받아 놓고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임기 끝난 뒤 한 달을 기다렸다가 제출했는데, 뜻밖에도 종교인과 정치인들이 서로 짬짜미해서 결국은 종교인 과세를 내지 않게 하려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그런 오해에 법안 발의한 사람들을 설득해서 열흘 만에 철회 기자회견을 했다. 그 이후 종교인 과세는 1월 1일부터 정상과세로 큰 문제 없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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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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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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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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