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美국토안보부 "러시아 해커, 지난해 미국 전기 네트워크 침투”

기사입력 : 2018년07월24일 10:47

최종수정 : 2018년07월24일 10:47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러시아 해커들이 지난해 미국 전기 유틸리티 네트워크에 침투해 정전 사태를 초래했을 수 있다고 2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매체는 국토안보부 관계자를 인용, 드래곤플라이(Dragonfly) 또는 에너제틱 베어(Energetic Bear)로 불리는 러시아 국영 그룹에 속한 해커들이 지난해 수백 명의 피해자를 초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이들의 해킹 시도가 계속되고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커들은 특정 대상을 타깃으로 하는 공격방법인 스피어피싱(spear-phishing) 이메일이나 신종 해킹 수법인 워터링 홀(watering-hole) 방식을 사용해 전기 공급업체 네트워크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토안보부는 관련 브리핑을 계획 중이며, 수사 당국은 해커들이 앞으로 더 큰 공격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한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미국과 러시아 간 사이버 공격 관련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달 초 로버트 뮬러 특검은 지난 2016년 미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민주당 컴퓨터 네트워크를 해킹한 혐의로 러시아군 정보기관 소속 군인 12명을 무더기 기소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