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화 ‘나는 약신이 아니다’ 흥행, 중국 의약 개혁 촉발 '시진핑 케어' 에 동남풍

기사입력 : 2018년07월20일 10:42

최종수정 : 2018년07월31일 14:01

골수암 환자의 경제 부담 등 의료 문제 고발
환자부담 완화위해 정부 의약품 개혁 박차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중국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고발한 영화 ‘워부스야오선(我不是藥神, 나는 약신이 아니다)’이 흥행몰이하고 있다. 때를 맞춰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도 나서서 중국 의약계 개혁을 촉구하면서 대륙 사회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발암물질 ‘발사르탄’ 고혈압약 사태에 이어 광견병 백신 기록조작 파동까지 일어나 중국 의약품에 대한 각종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러한 영화의 개봉 및 흥행몰이가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싼 약값에 신음하는 환자들, 실화 바탕 제작 현실감 더해

영화 '나는 약신이 아니다'는 제약사의 횡포와 높은 의약품 수입 문턱 등 다양한 의료 문제로 신음하는 만성 골수암 백혈병 환자의 애환을 담은 영화다. 원무예(文牧野)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쉬징(徐崢), 저우이웨이(周壹圍), 왕촨쥔(王傳君) 등 연기파 배우가 뭉쳤다.

열악한 의료 현실을 고발한 영화 ‘워부스야오선(我不是藥神, 나는 약신이 아니다)’이 중국 내 흥행몰이하고 있다 <사진 = 바이두>

영화의 주인공인 청융(程勇)은 인도산 비아그라를 팔며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하는 이혼남이다. 몸져누운 아버지의 약값과 밀린 월세 값에 시달리던 그에게 골수암 환자 뤼서우이(呂受益)가 찾아오면서 스토리는 시작된다.

뤼서우이는 청융에게 가격이 저렴한 인도산 골수암 치료제 복제약을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스위스산 원약인 ‘글래벡’이 4만 위안(약 670만원)에 달하는 데 반해 인도산 복제약은 500위안(약 8만5천원)으로, 가격이 80분의 1이다. 고액의 사례비를 주겠다는 약속에 청융은 사업 수완을 발휘, 인도 공장으로부터 대량의 복제약을 수입했고 떼돈을 벌게 된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그는 다른 사업자에게 고액을 받고 계약권을 넘긴다. 공장을 차려 안정적 생활을 이어가던 중 그는 값싼 복제약을 구하지 못해 고통받던 뤼서우이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그로부터 판권을 사간 사업자는 도주한 지 오래. 청융은 다시 인도산 복제약을 들여와 이번에는 원가만 받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환자가 싼값에 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됐지만 청융 자신은 결국 불법 약품 밀수 및 판매 혐의로 체포된다. 청융을 위해 수많은 골수암 환자들이 탄원서를 제출했고 결국 검찰도 그에 대한 기소를 취하했다. 원무예 감독은 영화의 엔딩 장면에 원약 글래벡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골수암 환자가 싼 가격에 약을 구매하는 이미지를 삽입했다. 의약계의 개혁이 일어난 것이다.

‘진짜 주인공’ 루융(陸勇)은 영화 속 청융과 달리 실제 백혈병 환자다 <사진 = 바이두>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영화밖의 ‘진짜 주인공’ 루융(陸勇)은 영화 속 청융과 달리 실제 백혈병 환자다. 인도 복제약 ‘비낫’을 직접 복용하던 그는 같은 처지에 있는 환자를 위해 복제약을 구매 대행했고 결국 불법 약품 판매죄로 구속됐다. 이후 1000여 명에 달하는 환자 및 가족의 탄원 끝에 가석방됐다.

이 영화는 7월 6일 개봉됐으며 13일 만에 박스오피스 수입 26억 위안(약 4357억8600만원)을 돌파하며 중국 영화가를 달궜다. 관객 수 곧 30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전문가는 영화가 폭발적 인기를 끄는 원인에 대해 “중국 의료법과 열악한 의료 현실이 주는 괴리감을 생생하게 그려냈고 이것이 관중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분석했다.

리커창 “항암제 약값 인하 시급”, ‘제로관세’ 시행 중

'나는 약신이 아니다'가 중국 대륙에 반향을 일으키며 의료 개혁에 대한 필요성이 언급되자 리커창 총리를 비롯한 중국 고위관리들은 “제약회사와 소비자 간의 이익 균형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진행된 중국 외교부 브리핑에서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인도산 항암제 관세인하 계획을 묻는 인도 기자의 질문에 영화 '나는 약신이 아니다'를 언급하며 “다양한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영화 '나는 약신이 아니다'가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며 “인도산 약품 수입 및 발전을 위해 양국 의약계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의약 무역협력과 인도산 약품 수입 등을 위한 조치를 구체화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18일 리커창 총리도 공식 석상에서 영화 '나는 약신이 아니다'를 언급하며 “항암 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을 낮추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를 위해 약값 인하가 아니라 관세 등 세금 감축 등을 통해 환자 부담을 낮추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리 총리는 “가족 구성원 중 암 환자가 발생하면 치료를 위해 모든 재산을 끌어모으지만 그래도 역부족이다"며 값비싼 의료 비용을 지적했다. 그는 암을 가리켜 국민을 위협하는 ‘제1 자객’이라고 설명하며 “암 환자 및 가족의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의약품에 대한 리 총리의 관심 및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는 과거에도 항압제 공급 확대 및 약값 인하 관련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사진 = 바이두>

올해 4월 한 해외 제약회사를 방문한 리커창 총리는 약품의 의료보험 적용 및 정부조달 등 방식에 대해 깊이 의논한 이후 “환자들이 더 다양한 항암제를 값싸게 구매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국 국무원(國務院) 상무회의는 일반 약품, 항암 작용이 있는 알칼로이드 약품, 한방약 등에 대한 수입 관세를 제로(0)로 하는 방안을 통과시켜 지난 5월 1일부터 실시했다. 항암제 수입 관세를 제로로 낮춰 환자의 경제 부담은 줄이되 실질적인 약값은 인하 시키지 않는 방법을 통해 바이오산업도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중국의 약품 개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당국은 약품 심사의 신속한 진행을 위한 조치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國家藥監局)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國家衛健委)는 약품 심사 간소화를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라 해외에 이미 출시된 약품 중 인종 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여겨지는 경우 기존의 임상실험 데이터를 제출할 수 있다. 해당 부서는 “중국 내 별도의 임상실험 데이터를 요구하지 않음에 따라 시간은 물론 임상실험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다”며 “약값 인하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나는 약신이 아니다는 제약사의 횡포와 높은 의약품 수입 문턱 등 다양한 의료 문제로 신음하는 만성 골수암 백혈병 환자의 애환을 담은 영화다 <사진 = 바이두>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나는 약신이 아니다는 13일 만에 박스오피스 수입 26억 위안(약 4357억8600만원) 돌파에 성공했다 <사진 = 바이두>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