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정부도 입장 미룬 'GMO 완전표시제', 유통가 재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정부가 'GMO(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에 대한 입장을 보류한 가운데 제도 도입 여부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이 모인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GMO표시제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최승환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소비자 알 권리와 GMO 표시제 한미일 국제심포지엄'에서 "국내 GMO 제도는 생산자 입장을 지나치게 고려했기 때문에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 등을 확보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GMO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로서 일반적으로 생산량 증대 또는 유통·가공상 편의를 위해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한다. 기존 육종 방법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농산물을 의미한다.

GMO 안전성 문제는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소비자와 환경·시민단체들은 GMO 완전표시를 소비자 권리로 요구하고 있다.  

19일 오후 열린 '소비자 알 권리와 GMO 표시제 한미일 국제심포지엄' [사진=장봄이 기자]

최 교수는 "소비자 알권리와 기만적 관행 방지, 인체건강과 생태계 보호, 신뢰성 확보 등을 위해 표시제에 대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현행법은 GMO 검출기준으로 표시해 유전자변형 DNA가 최종 제품에 존재하는 경우에만 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종 제품에는 GMO가 남아있지 않은 간장이나 식용유 전분당 등에 대해선 표시 의무가 면제되고 있는 것"이라며 "출처기준으로 표시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전분당은 과자 등 많은 식품에 포함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표시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한 GMO 식품에 한해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외국에서 수입한 GMO 식품은 국내법상 표시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표시되지 않고 유통·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들은 수입 제품에 대해 알 길이 없기 때문에 모든 GMO 식품에 대해 표시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코케츠 미치요 일본소비자연맹 사무국장은 "일본에서도 관련 소비자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GMO 먹거리의 안전성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며, GMO 작물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GMO 식품을 의무표시 대상으로 해야하며, 비의도적 혼입치를 EU의 경우처럼 0.9%까지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非)GMO를 표시할 수 있는 기준치는 일본의 경우 5%, 한국 3%, 대만 3% 이하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GMO 완전표시제 관련 청원이 20만건 넘게 올라왔다. 그러나 당시 청와대는 "제도 시행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과 통상 마찰의 우려가 있어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결정을 연기한 바 있다.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계한 최근 5년간 GMO 가공식품 수입 현황을 공개, 코스트코 코리아가 최대 수입업체(총 1만9042톤)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비케이알(버거킹), 오성물산 코리아, 이마트, 모노링크 순이었다.

이에 대해 버거킹 측은 "버거킹코리아에서 사용하는 재료의 GMO 정성분석 검사를 시행한 결과 판매 제품에서 GMO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며 "식료사업부문이 식자재를 수입해 국내 외식 브랜드로 납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