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상반기 일자리 창출 성과를 평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살펴보는 종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유대진 LH 부사장(사진 가운데)과 LH 임직원, LH 국민공감위원들이 일자리 종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H] |
18일 LH에 따르면 이날 LH 본사에서는 'LH Good Job Plan 시즌2'의 올해 상반기 성과를 종합 점검하는 회의가 열렸다. 'LH Good Job Plan 시즌2'는 공공부문에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성과를 민간부문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향후 5년간 일자리 종합 로드맵이다.
이날 회의에는 내부 임직원 뿐 아니라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LH 국민공감위원회도 참석했다. 국민공감위원회는 LH 정책과제 발굴, 계획 수립, 평가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반에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 기구다. 24명의 외부위원과 내부 임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공감위원들은 회의에서 LH의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 발굴을 위한 의견도 제시했다.
한 위원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준수가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과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의미있고 바람직한 과제"라고 평가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국민공감위원회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민간 부문과 협력을 더 확대하겠다"며 "국민에게 필요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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