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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최종구, 적폐청산 '올인'했지만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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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안정화·구조조정 처리...채용비리·지배구조 개선
전성인 교수 "금융개혁 마인드 찾기 어려워"
고동원 교수 "P2P 등 핀테크 법제 정비 필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오는 19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취임 초 청와대의 '금융홀대론'부터 최근 '교체설'까지 최 위원장의 지난 1년은 녹록치 않았다. 하지만 최 위원장은 취임 후 터진 은행 채용비리, 셀프연임 등 금융권 관행에 제동을 걸고 적폐 청산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최 위원장이 취임한 지난해 7월엔 가계부채와 기업 구조조정 문제가 1순위로 해결해야할 과제였다.

매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던 가계대출이 최 위원장의 1년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8월과 10월 잇따라 가계부채 대책올 내놓았다. 올 1분기 가계부채 증가율은 2015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최저치인 8.0%를 기록했다.

군산공장 폐쇄로 촉발된 GM사태 등 기업 구조조정 문제 역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원칙론에 입각해 처리했다는 평가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특히 최 위원장은 은행권 채용비리, 금융지주 회장 셀프연임 등 관행으로 자리잡힌 금융권 내부통제, 지배구조 문제 해결에 힘을 쏟았다.

최 위원장은 올해 초 금융혁신 추진방향을 발표하면서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지배구조, 채용비리를 대표적인 금융권 적폐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그는 "절박한 마음을 갖고 그동안 관행이라는 명목하에 행해져 왔던 금융적폐를 적극적으로 청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권 일각에선 "금융권 모든 이슈가 채용비리로 시작해 채용비리로 끝났다"며 우회적으로 불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그만큼 최 위원장이 금융권 적폐청산에 '올인'했다는 얘기다.

다만 학계에선 최 위원장의 금융개혁 의지에 의구심을 보내는 시각도 적지 않다. 금융권 '적폐청산=금융개혁'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채용비리를 없애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이것이) 금융개혁이라고 할 만한 문제는 아니다"며 "관치금융을 청산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 금융개혁의 본령"이라고 정의했다. 전 교수는 이어 "삼성 비자금 문제에 있어 앞장서서 헤쳐나가기 과거 잘못된 유권해석을 낸 관료들을 보호해주기 바빴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를 보더라도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는 역량은 없어보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상화폐, P2P 등 새로운 금융산업에 대한 법제정비 등 선제적인 대응이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금융기관 내부통제 혁신 TF 위원장)는 "전체적인 방향에서 큰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지만 아직도 핀테크 관련 규제혁신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 개선할 점"이라고 말했다. 고 교수는 "핀테크 등 선도적인 산업은 금융위의 전문성이 부족하고 개혁과 규제완화 측면에서 뒤쳐지고 있다"며 "금융위가 핀테크에서 전문성을 키워야 하고, 가상통화 제도화에 대해서도 전혀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금융소비자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혁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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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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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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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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