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BOJ, 자금공급 증가에 제동...양적완화 이후 최저 수준

기사입력 : 2018년07월16일 09:39

최종수정 : 2018년07월16일 09: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은행(BOJ)의 자금공급량이 양적완화 시작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자금공급 증가에 제동이 걸렸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BOJ의 지난 6월 자금공급량은 전년동월 대비 33조6000억엔(약 340조원) 증가했다. 이는 BOJ가 양적·질적 금융완화를 개시했던 2013년 4월 이후 최저치이며, 고점 대비 60% 감소한 수치다.

신문은 “BOJ가 국채 매입량을 줄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며 “향후 거래가 저조한 국채 시장을 배려해 매입 규모를 줄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BOJ는 양적완화를 통해 2%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량의 국채 매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15년 9월에는 전년동월비 86조4000억엔까지 자금공급량을 확대하기도 했다. 당시 BOJ가 연간 약 80조엔 규모로 자금공급량이 늘어나도록 국채 등을 매입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6년 9월 정책 기조를 자금공급의 양에서 금리로 전환하면서 자금공급량 증가세가 둔화됐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장기금리)을 0% 정도로 유도하도록 국채를 매입하면서 자금공급량이 감소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6월에는 국채 매입 오퍼레이션(공개시장조작)에서 세 차례나 국채 매입 규모를 줄였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의 이나도메 가쓰토시(稲留克俊) 수석채권 투자전략가는 “국채 시장의 유동성 저하에 BOJ가 위기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BOJ 통화정책결정회의 모습.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