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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인하대 편입학 취소 통보

기사입력 : 2018년07월11일 12:35

최종수정 : 2018년07월11일 12:35

용역 수의 계약 등 교비 회계 부정 집행도 드러나,
교육부, 조양호 회장 학교법인 이사장 취소 요청도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교육부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학교 부정 편입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인정된다며 인하대에 조사장의 편입학과 학사학위 취소를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이형석 기자 leehs@

교육부는 인하대와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을 대상으로 한 편입학과 회계 집행 및 운영과 관련한 사안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 등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이 잇따라 터져 나오자 실시됐다. 조사장에 대한 1998년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도 부각되면서 6월 4일~8일, 14일~15일 교육부가 진행했다. 

조사결과 인하대는 조사장이 3학년에 편입학 자격이 없음에도 입학을 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1998년 당시 인하대는 편입학 모집요강에서 지원자격으로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1998년 2월 졸업예정자'를 요구하고 있었다.

조사장은 우리나라로 치면 전문대에 해당하는 미국 2년제 대학 힐버컬리지에 1995년 입학해 33학점과 1.67점의 누적평점평균을 받았다. 해당 대학은 수료기준으로 총 취득학점 60점 이상과 누적 평점평균 2.0이상을 요구하고 있어 조사장은 졸업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조사장은 인하대 졸업 요건도 채우지 못했으나 학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하대 졸업 요건은 총 140학점 이상을 이수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조사장이 미국 대학 및 인하대에서 120학점만을 이수한 것으로 판단했다. 

인하대는 1997년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조사장이 4학기에 인하대 교환학생으로 21학점을 추가 이수해 졸업학점 이상을 이상을 채웠다고 주장했으나 교육부는 해당 학점을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 협약'에 근거한 것으로 봤다. 

이에 교육부는 인하대에 조 사장의 편입학 취소와 학사학위 취소를 통보했다. 편입학 과정을 부정하게 운영한 것으로 확인된 인하대와 학교법인에 대해서는 기관경보를 통보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인하대 교비 회계 부당 운영 및 집행 사실도 확인했다. 학교법인(정석인하학원)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차량 임차 등 총 15억원 규모의 용역 계약을 법인 이사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 3개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몰아줬다. 법인 소유의 빌딩 청소와 경비용역도 조회장과 특수관계인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체결 31억원을 지급했다. 

인하대 부속병원 시설공사도 조회장과 특수관계인 업체가 수의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이 소유해야할 임상시험센터 등 교사시설을 이사장과 또 다른 특수 관계인 업체 빌딩을 임차해 112억원의 임차료를 부속병원회계에서 지급한 사실도 확인했다.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가 이사장으로 있던 공익법인 일우재단에서 추천한 외국인 장학생 35명의 장학금 총 6억3590만원을 공익법인이 아닌 교비회계에서 지급하도록 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교육부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이 같은 교비와 부속병원회계 부당 집행 등의 책임을 물어 학교법인에 이사장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를 요청할 예정이다.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징계를 요구하는 한편 회계 부당 집행과 관련한 비리 의혹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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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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