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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달 중 철강제품 잠정 세이프가드 발동"..한국 등 수출 피해

기사입력 : 2018년07월07일 00:59

최종수정 : 2018년07월07일 00:5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미국의 수입 철강제품 관세 이후 유럽의 피해를 막기 위해 수입 철강제품에 대한 잠정적인 세이프가드를 도입한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집행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집행위는 어제 회원국들을 상대로 (수입 철강) 쿼터량 설정 방식을 통한 잠정적인 세이프가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럽연합기 [사진=로이터/뉴스핌]

집행위는 이달 중 공식 채택 절차를 거쳐 잠정 세이프가드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EU는 지난 수년간의 국가 별 철강 수출량을 점검해 쿼터량을 결정한 뒤 초과하는 수입 물량에 대해선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EU는 미국의 수입 철강 쿼터 규제와 관세 부과로 수출길이 막힌 국가들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에 대비 유럽 철강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이다.

유럽으로 철강을 수출하는 주요 국가들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로 EU의 세이프가드 조치가 발동되면 이들 국가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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