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임박설' 문재인 2기 개각, 늦춰지는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과 물밑 조율 벌이는 듯...與 지도부 윤곽 안 나와
지연되는 국회 원구성도 난제…인사청문 기간 길어질 우려
개각 대상자, 공석인 농림 장관에 이어 노동·환경 등 거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이 지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경제수석과 일자리 수석, 시민사회수석 등을 교체하는 청와대 2기 비서진 인사를 단행하면서 개각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6일에도 개각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지난달 현직 장관들에 대한 평가를 끝낸 상태다. 시점상 '개각 리스트'를 어느 정도 마무리했다고 볼 수 있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선출, 공전되고 있는 국회 원 구성 떄문에 개각이 늦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을 통해 '베를린 구상'을 밝혔다. <사진=청와대>

채진원 "경제와 한반도 평화 2가지 과제, 여당과의 협조 필수"

채진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비교정치학과 교수는 "개각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여권과의 조화 문제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은 경제 문제와 한반도 평화의 두 가지 중요한 과제를 갖고 있는데, 여당인 민주당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이어 "여당 내 어떤 노선에서 당 대표를 맡느냐에 따라 팀워크가 크게 달라지게 된다"며 "국정과제는 정부여당의 손발이 맞아야 하는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의 흐름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개각이 미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의 전당대회는 내달 25일이다.

채 교수는 국회 원구성이 늦어지고 있는 점도 개각이 늦어지고 있는 원인으로 봤다. 역대 정부의 발목을 잡았던 인사청문회 관문은 문재인 정부도 자유롭지 못하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 앞서 상당수의 장관 후보자들이 검증 과정에서 낙마, 정권 초기의 부담을 키웠다.

정계 개편이 진행 중인 야권을 비롯해 국회의장단,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한 이견도 난제다. 국회 원 구성이 늦어지게 되면, 미리 인사를 발표해도 상당기간 검증 기간이 지연될 수 있어서다. 검증 기간이 길어질수록 정국 주도권이 야당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치 전문가들은 개각 시점을 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이 끝나는 7월 중순 이후로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인도·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다. 외국 순방 중 개각을 단행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순방 이후 개각 발표가 자연스러울 것으로 점쳐진다.

문재인 정부 1기 장관들. 왼쪽부터 김동연 부총리, 김상조 공정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노동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소폭 부분개각 가능성 높아...농림·고용·환경 교체 거론
   '당권 도전설' 김부겸 장관, '유임' 무게 ..."靑, 여당 개입 인상 주지 않을 것"

문재인 정부의 개각은 지방선거 여당 압승으로 국정 주도권이 대통령과 여권에 있는 만큼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개각이 이뤄져도 소폭의 부분개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김영록 전 장관의 전남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후임 인선은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남지사 후보자 1순위로 꼽혔지만, 여당의 다수당 붕괴 우려로 인해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민주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는 등 업무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여성장관 비율 30% 할당제를 공언한 만큼, 2명의 여성장관이 모두 교체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민주당 당권 도전설이 나왔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교체 여부도 미지수다. 김 장관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의 허가 없이는 당 대표 출마가 어렵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개각이 있을 때까지 오직 장관으로서의 직분에만 전념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여권 관계자는 "청와대가 김 장관을 교체한다면 당 대표 선거에 개입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오히려 김 장관을 교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