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페인 축구협회, 17세 축구선수 이강인 귀화 원한다” (현지 매체)

기사입력 : 2018년07월02일 17:37

최종수정 : 2018년07월02일 17:3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의 귀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매체 '수페르 데포르테'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17·발렌시아CF)의 귀화를 원하고 있다. 3년 전부터 그의 귀화를 추진하려 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다. 이강인은 내년 6월30일 자로 스페인 국적 거주요건인 8년이 지나 국적 취득 요건을 갖췄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의 귀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이강인 SNS>

그러나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날개로 뛰고 있는 이강인의 귀화는 불투명하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인생의 첫 9년을 보낸 대한민국을 자신의 조국이라고 느낀다. 그는 100% 한국인이다. 나라를 위해 국가 대표로 뛸 수 있음을 행복하게 여긴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가 전한 이강인의 귀화 여부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손흥민의 활약과 그의 군미필 문제 때문에 제기됐다. 이강인이 귀화하지 않으면 군대에 가야 한다는 사실을 지역 매체의 입장에서 전했다. '수페르 데포르테'는 한국에서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것도 함께 알렸다. 

인천에서 태어난 이강인은 2011년 국내 TV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팀의 주장을 맡아 ‘리틀 박지성’, ‘축구 영재’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그해 그는 11월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2013년 12월 스페인 블루 BBVA 국제대회에서 4골을 작성했으며 지난해에는 16살의 나이로 U-18 축구 대표팀에 발탁됐다. 올 6월에는 U-19 대표팀에 합류한 뒤 툴롱컵에 출전해 중거리포와 프리킥으로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툴롱컵이 후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재계약 조건에 1억 유로(약 1250억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빠르면 다음 시즌 발렌시아 1군으로 출장,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