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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파나마, 16강 탈락 확정…"그래도 행복해"

기사입력 : 2018년06월25일 16:59

최종수정 : 2018년06월25일 16:59

파나마, 월드컵 사상 첫 골에 "감동적이다"
'약체' 평가 받았지만, 벨기에·잉글랜드 상대로 적극적 플레이

[니즈니노브고로드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서 첫 골을 넣었다. 오늘은 모두가 승자인 감동적인 날이다."

파나마는 24일(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조별 예선 2차전에서 6대1로 패배해 16강 탈락이 확정됐지만, 경기 후 파나마 축구팬들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파나마의 주장 필리페 발로이(CSD 무니시팔)가 첫 골을 기록한 '역사적인' 슈팅 장면.[사진=로이터 뉴스핌]

파나마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주눅이 들지 않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6대0으로 뒤진 후반 32분 리카르도 아빌라(KAA 헨트)의 프리킥을 펠리페 발로이(CSD 무니시팔)가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파나마 월드컵 사상 첫 골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득점이지만 파나마 선수들과 팬들은 진심으로 기뻐했다. 

벨기에와 조별 예선 1차전에서 3대0으로 패배한 데 이어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6대1로 패배한 파나마는 16강행이 좌절됐지만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희망을 품었다.

월드컵 첫 골을 넣은 파나마는 이제 월드컵 첫 승을 꿈꾼다.

열렬히 응원하는 파나마 축구팬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dbswhdgus07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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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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