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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그랩‧쏘카와 '글로벌 모빌리티 영토 확장' 논의

기사입력 : 2018년06월24일 17:22

최종수정 : 2018년06월25일 06:46

21~22일 양일간 워크숍 개최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협력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그랩과 투로, 쏘카 등 모빌리티 선도기업과 글로벌 사업확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K㈜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지속 교류해 나갈 계획이다.

SK㈜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워크숍'을 열고 지역‧국가별 1위 사업자 경영진들을 초청해 기업간 글로벌 시너지 창출 방안과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22일 SK㈜ 주최로 열린 '글로벌 모빌리티 워크숍'에서 지역별 선도기업 경영진이 모여 사업확장과 시너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SK㈜]

이번 워크숍에는 동남아 1위 라이드셰어링 업체 그랩(Grab)과 미국 1위 개인간 카셰어링 업체 투로(Turo), 국내 1위 사업자인 쏘카,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카셰어링 기업 AT츄처(Atzuche) 경영진과 오토노모(Otonomo) 등 이스라엘 기반의 모빌리티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 등이 참석했다. SK㈜와 쏘카의 말레이시아 합작법인 경영진도 함께 했다.

참여 기업들은 각자 글로벌 사업 영역에 대한 시장환경과 성장 전략, 사업확장을 위한 미래기술 개발 현황 등을 소개했다. 별도의 토의 시간을 갖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SK㈜ 관계자는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구체적 활용 방안에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며 "참석자들 모두 SK㈜ 주도의 교류 기회가 지속되기를 희망할 만큼 매우 의미 있는 얘기들이 오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기업들의 서비스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에 대한 대화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카셰어링은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교통‧환경 문제 개선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영역으로 손꼽힌다. 

SK㈜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 글로벌 에너지에 이어 글로벌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이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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