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인랑'부터 '신과 함께2'까지…올해도 치열한 여름 극장가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18:11

최종수정 : 2018년08월15일 10:56

'인랑' '신과 함께2' '공작' '목격자' 줄줄이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극장가 최대 성수기 여름이 다가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 주요 투자·배급사들은 저마다 공들인 작품을 꺼내며 극장가 전쟁을 예고했다.

올 여름 출격하는 한국 영화 기대작은 워너브라더스코리아의 ‘인랑’,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 CJ E&M의 ‘공작’, NEW의 ‘목격자’까지 총 4편이다. 지난 여름 유일한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를 탄생시킨 쇼박스가 ‘마약왕’을 12월 개봉으로 옮기며 여름 대전에서 빠진 가운데 어떤 작품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 '인랑'(왼쪽)과 '신과 함께-인과 연' 포스터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롯데엔터테인먼트]

포문을 여는 작품은 다음 달 25일 개봉하는 ‘인랑’이다. ‘인랑’은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렸다. 1999년 제작된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이 원작으로 1960년대 일본을 2029년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한반도로 변경, 특수한 시대적·정치적 배경으로 재탄생시켰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밀정’(2016) 김지운 감독의 첫 SF 영화로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등이 영화 전면에 나선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게 첫 ‘천만’ 타이틀을 안겨준 ‘신과 함께-죄와 벌’(신과 함께1, 2017)의 후속작 ‘신과함께2’는 8월1일 개봉을 확정했다. 앞서 ‘신과 함께1’은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안착했다.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하정우·주지훈·김향기)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저승 삼차사들의 대장정 속 숨겨진 비밀과 마동석의 활약이 새로운 재미 요소다. 올 초 성추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오달수, 최일화의 자리는 조한철과 김명곤이 메웠다.

영화 '공작'(왼쪽)과 '목격자' 포스터 [사진=CJ E&M·NEW]

일주일 후인 8월8일에는 ‘공작’이 베일을 벗는다. CJ E&M이 선보이는 ‘공작’은 1990년대 북핵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대북사업가로 위장, 북한에 침투한 실존 안기부 첩보요원 흑금성의 삶을 펼쳤다. 실제 1997년 대선 직전 당시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벌어진, 이른바 ‘총풍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제71회 칸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부문에 초청작으로 화려한 액션보다는 남북을 둘러싼 현실에 무게를 둔 스파이 무비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와 ‘군도: 민란의 시대’(2014)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됐다.

마무리는 NEW가 장식한다. 당초 NEW의 텐트폴로 예상됐던 현빈, 장동건 주연의 ‘창궐’은 가을로 개봉을 미루고 ‘목격자’를 먼저 선보인다. 8월 말 개봉 예정인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과 범인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추격전이다. 올여름 유일한 스릴러물로 2013년 개봉한 ‘숨바꼭질’(NEW 배급) 신드롬을 잇겠다는 각오다. 앞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판권 구매 문의와 리메이크 제안을 받으며 흥행 가능성에도 힘을 실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아파트라는 현실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서스펜스와 이성민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