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
교장·교감, 진로교사, 학생, 학부모 대상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교육부는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초중고 1200개교를 대상으로 '2018년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6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연구학교 주요 사례로 선정된 부산 대청중학교 수업 장면 [자료=교육부 제공] |
2007년부터 실시된 진로교육 현황조사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학교 진로교육에 투입된 인력, 시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자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초·중·고 1200개교의 교장·교감 등 학교관리자와 진로전담교사, 학생, 학부모 등 5만800명을 대상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된다.
조사내용은 인력·예산·공간 등 학교 진로교육 환경, 프로그램, 진로전담교사 역량 개발, 만족도 및 요구사항 등 총 158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학생의 학교밖 진로활동 참여 여부 △교사의 진로교육 계획 수립 시 의견수렴대상·고려사항 △학교관리자의 학생 특성 고려한 진로교육제공 여부 등을 묻는 문항이 새롭게 포함됐다.
조사 결과는 올 12월 발표되며, 추후 진로교육 정책 수립 및 관련 연구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