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대형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흡연 인구를 보유한 인도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은 필립 모리스가 언론과 규제 당국 접촉뿐 아니라 브랜딩과 가격 책정 등의 작업을 포함해 인도에서의 아이코스 출시 전략 수립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이 인용한 정부 소식통은 회사가 금연을 돕는 기기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접근한다면 열린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하지만 그러한 기기가 유해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금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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