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바다 위에선 LTE도 '먹통'...휴가철 앞두고 이통3사 '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통3사 오는 7월부터 휴가철 대비 특별관리체계 구축 계획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 최근 고교동기들과 울릉도를 다녀온  A씨는 곤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울릉도 관광을 마치고 강릉으로 돌아오는 동해바다 위에서 걸려온 업무 전화가 일순간 먹통이 된 것. 수 차례 다시 연결을 시도했지만 먹통이 지속됐다. SK텔레콤 가입자인 동행자 B씨의 휴대폰을 빌려쓰지 않았다면 막대한 업무상 손해를 입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도서·산간지역 등 외진 곳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통화 품질을 보장한다던 KT의 광고를 믿었던 A씨의 실망감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최근 휴가를 다녀온 한 이용자의 실제 사례다. 이용자는 육지에 내리자마자 해당 통신사에 항의 전화를 했고, 곧이어 고객센터로부터 "해당 지역 설비의 일시적 오류로 통화에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는 설명을 들었다.

7일 KT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강릉-울릉도 구간을 운행하는 여객선에 설치된 중계기 장비 노후화로 일시적인 통화 장애가 있을수 있었다"라며 "지난 5일 기준 장비 교체를 완료한 상황이라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상황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먼 바다에서 LTE 통화는 지난 2016년 첫 공개한 'LTE 라우터' 장비를 도입한 이후 안정적 품질이 확보된 상태"라며 "이는 선박내의 해양장비 및 스마트폰을 유무선으로 연결해 내륙의 안전센터와는 LTE로 통신하는 장비로 해상 최대 100km거리까지 전파 도달거리를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 산간·도서 지역으로 여행하는 관광객이 늘면서 이통3사는 통신 품질 관리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폭염 탓에 이른 휴가를 떠나는 인구가 급증했고, 새롭게 휴가지로 각광받는 도서·산간 지역이 늘어나면서 품질 관리에 신경써야 할 범위가 넓어졌다는 분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최근엔 이통사들이 대부분의 산간·도서 지역까지 커버리지를 넓힌 상태며 외진 지역에서의 통화 품질에서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면서 "다만, 일시적으로 예상치 못한 많은 인파가 몰리거나 순간적인 기상 악화 등의 변수로 100% 완벽한 품질을 유지하는 데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개별 단말기의 문제로 인한 통화 장애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휴가철을 맞아 통신장비 보강에 나선 이통사 [사진=SK텔레콤]

이에 이통3사는 매년 휴가철이 되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지에서 통화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특별관리 체계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SK텔레콤은 7월말부터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과 고속도로 등 5300여개의 기지국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 바 있다. KT 역시 부산 해운대 등 전국 796개의 주요 휴양지를 '집중감시지역'으로 지정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관광지 180여곳의 기지국 용량을 증설함으로써 통화 품질을 유지했다.

이통3사는 올해 역시 7월부터 본격 휴가철 통신 품질 강화 대책을 실행할 예정이다. 인파가 급증하는 7월말~8월초 기간을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이동식 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상시 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KT 관계자는 "올해 역시 7월부터 휴가철 비상대응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철저한 품질 점검과 실시간 집중 감시로 고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