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입개편' 공론화 범위에 '수시·정시 통합' 빠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가교육회의, 31일 2022 대입개편 공론화 범위 발표
전형 적정 비율·수능 절대평가 ·수능 최저기준은 포함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에 수시·정시 적정 비율, 수능 절대평가 도입 여부가 포함됐다. 주요 논의 사항 중 하나였던 정시·수시 선발시기 통합 문제는 제외됐다.

지난 3일 국가교육위원회 대입특위의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국민제안 열린마당'에서 한 중학교 교사가 자유발언을 통해 대입 제도 관련 제안을 내고 있다. 2018.05.03 hume@newspim.com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학입시제도개편특별위원회가 제4차 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론화 범위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김진경 대입특위 위원장은 "국민적 관심이 많고 대입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사항은 공론화 범위에 포함했다"며 "기술적·전문적 성격이 높은 사항 등에 대해서는 대입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교육부가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가교육회의가 밝힌 공론화 범위는 △선발 방법의 비율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 여부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 여부 등 3가지다.

'선발 방법 비율'의 경우 교육부 이송안과 거의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공론화 과정을 통해 대입 선발 전형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 위주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위주전형은 각각 장단점을 고려해 적정 비율을 찾을 전망이다.

'수능 최저기준 활용 여부'는 학생부위주전형에 폭넓게 사용되는 데다 선발방법 비율과 관련이 깊어 공론화 주제가 됐다는 게 대입특위 설명이다.

수능 최저기준 활용 문제는 당초 교육부 이송안에서 주요 논의사항이 아닌 기타 논의사항으로 포함돼 있었다.

'수능평가 방법'과 관련해서는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과 현행 상대평가 유지 등 두 방안을 중심으로 공론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가 논의를 부탁했던 수능평가 방법 중 세 번째 안 '수능원점수제'는 점수경쟁 유발 등의 문제가 제기돼 공론화 범위에서 제외됐다.

반면, 대입특위는 교육부가 주요 논의사항 중 하나로 꼽았던 수시·정시 통합여부는 공론화범위에서 제외, 교육부에 현행 수·정시 분리 체제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에 결정된 공론화범위는 공론화위원회와 교육부로 보내진다. 공론화위는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공론화 범위를 의제로 구체화하고 이를 국민토론과 시민참여형 조사를 거쳐 최종 결과로 도출할 예정이다. 대입개편 특위는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개편 권고안을 마련한다.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