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줌인 EPL] ‘이집트의 손흥민’ 살라 부상에 난리 난 이집트 “FIFA에 소송”

기사입력 : 2018년05월29일 09:09

최종수정 : 2018년05월29일 10:0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집트가 모하메드 살라 때문에 난리가 났다.

이집트인들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고대했다. 하지만 그 기대는 25분만에 무너졌다. 상대 선수 라모스와의 충돌로 어깨가 탈구돼 월드컵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28)는 ‘이집트의 손흥민(26)’이다. 뛰어난 실력으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시즌 32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함께 EPL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는 해리 케인(30골·토트넘), 3위는 세르히오 아구에로(21골·맨시티)다. 잉글랜드에서도 그의 별명은 ‘이집트 왕자’일 정도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하자 눈물을 보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이집트는 그의 갑작스런 부상에 대통령까지 나서 상태를 묻는 등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집트 대통령까지 나섰다. 살라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괜찮냐”고 물어 봤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살라가 풀타임으로 뛰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염원한 이집트인들의 소망은 물거품이 됐고 월드컵에서 그를 못볼 처지에 이르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무산 잿빛 그림자가 드리워지자 이집트인들은 급기야 행동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모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돈이라도 받아내자’는 것이다. 벌써 서명 인원만해도 37만명이다.

이 소송을 대리하는 변호사 바셈 마흐바는 이집트 국영 TV에 출연해 “수많은 이집트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FIFA에 정식으로 불만을 제기하고 반칙을 한 레알 마드리드의 라모스를 상대로 소송도 제기하겠다. 10억 유로를 보상해 달라는 소송이다. 살라의 부상으로 물리적 심리적 손해가 심각하다. 이집트의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끼친 물리적 심리적 손해를 보상 받아야 겠다”고 밝혔다. 라모스가 의도적으로 살라를 부상 당하게 만들었으니 당연히 FIFA에 제소하겠다는 것이다,

살라는 다행히 자신의 SNS에 “어깨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월드컵에 출전할수 있을 것 같다”고 적었지만 라모스에 대한 비난과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주장 라모스는 이에 대해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서 “축구를 보다보면 누군가는 악당으로 보일때가 있기 마련이다. 결국 모두는 프로다. 살라가 빨리 부상에서 회복되기를 바란다. 미래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고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클롭 리버풀 감독은 로이터를 통해 살라의 부상에 대해 “조심스럽게 지켜봐야할 상황이다. 살라 혼자 월드컵 출전 강행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집트축구협회도 살라의 회복을 위해 치료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와 함께 A조에 속해있는 이집트의 조별예선 첫 경기는 6월16일에 열린다.

레알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 2골을 자신의 실수 탓에 헌납한 리버풀 골키퍼 카리우스도 곤경에 처했다.

살해 협박으로 영국 현지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카리우스는 “내 탓이오”라는 사과에도 불구, 리버풀 팬들의 엄청난 분노에 이적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