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OPEC, 6월 회의서 증산 가능성 논의

기사입력 : 2018년05월28일 09:19

최종수정 : 2018년05월29일 09:2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를 비롯한 비(非) OPEC 생산국들이 원유 감산을 통한 공급 제한으로 지난 4월 원유 시장이 균형을 되찾은 데에 동의하고 생산량 감축에 대한 성공 여부와 증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달 말 개최될 예정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회원 생산국들의 회의에서 증산 가능성을 논의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JTC는 선진국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이 지난해 초 이후 3억6000만배럴이 줄었는데 이는 5년간 평균 생산량 보다 약 2000만배럴 떨어진 수치다. 이는 생산국들이 약속한 감산에 따른 결과로 지난 4월 수락 비율은 152%에 달했다.

내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OPEC 회원국과 협력 생산국들의 회의에서 생산 감축이 팽팽한 회담의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올 하반기에 생산량을 늘릴 거라고 발표했는데 문제는 OPEC 내외부에서 여러 국가의 관리들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합의에 이르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러시아와 사우디는 다른 회원국들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증산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새로운 제재 조치로 생산량 감축이 예상되는 이란과 공급이 부진한 베네수엘라에 대한 손실 상쇄를 위해서다. 이들 국가들은 생산량 한도를 늘려도 별 이득이 없으며 유가가 지난 25일 급락한 후 하락세가 연장된다면 잃을 게 더 많다는 분석이다.

OPEC 회원국들과 협력국들은 또, 생산량 감축을 측정하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달 16일 OPEC과 협력국들이 마침내 과잉 공급을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며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재고가 5년 평균 이하로 떨어졌다고 발표했지만 사우디와 러시아는 그러나 5년간 평균치에 결함이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그동안 원유 재고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료에 의존해 왔는데 러시아와 사우디는 자료가 고르지 못해 전 세계 원유 시장을 정확히 평가하는 데 어렵다고 주장한다.

지난주 모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 제다시에서 주최한 산유국 회의에서 JTC는 석유 재고량을 평가하기 위한 다른 방법들을 검토했다. 한가지 방법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평균치 보다 긴 범위를 조사하는 것이며 또 다른 방법은 5년 평균치는 그대로 사용하되 비정상적으로 많은 재고량을 기록한 2015, 2016년을 제외하는 방안이다.

주요 산유국의 증산 관련 논의 등이 시장을 흔들 수 있는 변수로 등장하면서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가격은 25일 하루에만 4% 급락하는 등 큰 조정을 겪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도 2.9% 내린 76.47달러를 기록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