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김범년 한전KPS 신임 사장은 25일 취임 일성으로 "세계 최고 정비기술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범년 사장은 이날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회사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비장한 각오로 도전의 깃발을 올릴 때"라며 이 같이 제시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한전KPS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혼과 정이 있는 기업, 그리고 세계 최고의 정비기술 기업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이 25일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
김 사장은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전 전력연구원 원자력발전연구소장, 한수원 엔지니어링본부장, 한수원 발전부사장(발전본부장 겸임), 광양그린에너지(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이날 함께 임명된 문태룡 신임감사는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이어가는 한편, 공명정대한 감사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태룡 신임감사는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및 감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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