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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중국동포 살인' 범인 이틀만 자수.."일당 30만원 때문에"

기사입력 : 2018년05월24일 16:07

최종수정 : 2018년05월24일 16:08

일용직 일당 30만원 두고 다툼 끝에 살해
경찰, 체포 후 조사중..구속영장 신청 예정

[서울=뉴스핌] 김범준 기자 = 서울 시내 길 한복판에서 말다툼 끝에 상대방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망간 3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검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중국동포 A(35)씨를 살인 피의자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30분께 영등포구 대림동 길거리에서 같은 중국동포 B(남·27)씨와 일용직 일당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가슴 부위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당시 상황을 목격한 행인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지만 B씨는 현장에서 즉사하고 A씨는 도주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추적하며 수사망을 넓혔고 A씨는 범행 이틀 만인 이날 오전 경기 평택시 안중파출소에 찾아와 자수했다.

A씨는 자수 과정에서 "건설현장 작업 반장이었던 B씨가 내 일당 30만원을 중간에서 빼돌렸다"면서 "대림동 모 PC 방에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다투던 중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영장을 미리 받아둔 경찰은 즉시 영장을 집행하고 A씨의 신병과 사건을 관할 구역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날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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