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진에어 대표이사 사임한 조양호 회장...다른 계열사는?

기사입력 : 2018년05월10일 19:44

최종수정 : 2018년05월10일 19: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진칼‧대한항공‧한진‧정석기업 대표이사 맡아
대한항공, 이날 이사회 열었으나 조 회장 관련 안건 없어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0일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향후 한진칼이나 대한항공 등에서의 지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조 회장의 추가 사퇴 가능성에 대한 얘기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뉴스핌 DB>

진에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조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으로 권혁민 정비본부장을 대표이사에 신규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최정호·권혁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조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 배경에 대해 진에어는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 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만 짧게 밝혔다. 그러자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달 조 회장이 대국민사과를 통해 "전문경영인 도입 요구에 부응하겠다"며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대한항공 부회장직에 보임한 것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는 해석도 나왔다. 조 회장은 진에어 사내이사직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의 추가 사퇴 가능성도 거론됐다. 현재 조 회장은 지주회사인 한진칼과 대한항공, 한진, 정석기업에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사퇴 결심이 최근 사정당국이 조 회장 일가의 각종 의혹에 대해 전방위적 수사를 펼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이는 만큼, 추가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아직까진 조 회장이 추가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조 회장의 거취와 관련된 안건은 올리지 않았다. 관계자들도 "전혀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3월23일 진에어의 사내이사를 맡으며 대표이사도 함께 맡았다. 당시 조 회장은 권혁민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신규선임됐으나, 불과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두 사람이 다시 자리를 맞바꾸게 됐다. 조 회장이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