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간)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계획)을 탈퇴하겠다고 발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중 이란에 새로운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확실히 막기 위한 조치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데 100% 전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샌더스는 "이번 JCPOA 이전에 취했던 모든 제재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고 빠르면 다음 주 중에 추가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며 "우리는 지속해서 그들(이란)에 최대 압력과 엄청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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