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는 호텔을 방문해 대리주차를 부탁한 고객의 차량에서 현금을 훔진 혐의(절도)로 김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호텔 주차요원 A씨는 지난달 20일 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호텔 주차장에서 A씨의 승용차를 대신 주차한 뒤 차량 안에 있던 현금 52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신고를 받은 호텔 측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 범행 장면을 확보해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범행을 부인하다 CCTV를 보여주자 뒤늦게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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