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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트럼프에 '北 인권 개선' 촉구하는 공개서한 보낸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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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北 정치범수용소 해체·대북압박 등 담겨
RFA 보도…"北, 반인도적 범죄 저지르고 있다"
탈북자 "동물도 보호받는 시대, 北에는 인권 없다"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탈북자들과 북한 인권단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2일(현지시각)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참가한 탈북자와 북한 인권단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공개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서한에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해체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 북한에 대한 압박을 멈추지 말아달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자연대가 외교부 앞에서 강제북송 규탄집회를 열고 있다.<사진=뉴스핌DB>

최정훈 대표 "이번 기회 놓치면 북 주민들은 영원한 노예로 살 것"

이날 참석한 북한인민해방전선의 최정훈 대표는 "북한 정권은 지난 25년 동안 핵 개발에 자원을 탕진하면서 수백만 명을 굶겨 죽였다"며 "핵·미사일은 김 씨 일가의 체제유지용일 뿐 인민에게는 고통과 불행의 화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인류를 노예로부터 해방시킨 역사가 있다"며 "이번에 기회를 놓치면 북한 인민은 영원한 노예로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북한의 핵과 정치범 수용소가 해체되고 자유를 얻게 되는 날 2500만 북한 인민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훈 상임대표 "北 정권, 탈북자 처형하는 등 반인도적 범죄 저질러"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의 김태훈 상임대표 역시 "현재 중국에는 북한 정권의 폭압에 못 이겨 자유를 찾아 넘어온 탈북자들이 많다"며 "이 중에는 한국행을 시도하다가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돼 북한에 강제송환되거나 송환을 대기 중인 북한 난민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자신이 가입한 '난민협약'이나 '고문방지협약'을 위반해 탈북자들을 계속 강제북송하고 있다"며 "북한은 송환돼 온 탈북자들을 처형하거나 정치범수용소에 보내는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다"고 지적했다.

수잔 숄티 대표 "남북정상회담서 北 인권 다뤄지지 않아 유감"

미국 인권단체 디펜스포럼의 수잔 숄티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인권이 다뤄지지 않은 점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특히 한국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중지한다고 밝힌 것은 비극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숄티 대표는 이어 "국제사회는 북한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는 반인도적 범죄를 다 알고 있다"며 "이럴 때 한국 정부가 북한 인권을 외면하거나 무관심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 탈북자는 "저는 한국으로 왔지만 브로커를 따라나선 아빠는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며 "중국 공안에 붙잡혀 강제 북송될 위기에 놓여 있는 가족을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아빠가) 1년 넘게 공안에 잡혀 있다"며 "동물도 보호받는 이 시대에 북한에서는 인권이라는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자유주간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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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북부 눈폭풍 항공편 3800편 결항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 동부 해안을 강타한 강력한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42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42분) 기준 미국 전역에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총 3천800편 이상이 결항됐다. 지연도 2만여편에 달한다. 특히 폭풍 경로에 놓인 뉴욕과 보스턴 공항에서는 월요일(23일) 출발편 대부분이 이미 취소된 상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눈 맞으며 걷는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폭풍은 이날 낮부터 밤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일부 지역에서 최대 1~2피트(약 30~60cm)의 적설이 예상되며, 강풍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눈 폭풍) 경보는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보스턴을 비롯해 뉴저지·코네티컷·델라웨어·메릴랜드·로드아일랜드·매사추세츠 해안 지역에 내려졌다. 뉴저지, 델라웨어,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뉴욕 일부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기상청 예보센터의 기상학자 코디 스넬은 "북동부에 이 정도 규모의 노어이스터(저기압성 폭풍)와 블리자드가 동시에 발생한 것은 오랜만"이라며 "이 지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대형 겨울 폭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풍은 일부 지역에서 비로 시작해 기온 하강과 함께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2인치(약 5cm)의 폭설이 쏟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NWS는 강한 돌풍으로 '화이트아웃' 현상이 나타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고, 전력선 단선으로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보스턴-프로비던스 남동부 지역에 대해서는 "잠재적으로 역사적이고 파괴적인 폭풍"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시에 블리자드 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10년 사이 이 정도 규모의 겨울 폭풍은 없었다"며 23일 오후 9시부터 24일 정오까지 필수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도심 통행을 금지하는 이동 제한령을 발동했다. 뉴욕시 공립학교는 대면·원격 수업을 모두 취소했다. 시는 제설 장비를 총동원하는 한편 보행로 제설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으며, 노숙인을 쉼터와 온열센터로 안내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02-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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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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