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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주한미군 철수' 논란 빚은 문정인 특보에 '경고'
'분단' 상징 판문점,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급부상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특보의 '주한미군 철수' 발언이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문 특보는 해외 언론기고문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이 철수돼야 한다"는 주장을 폈고, 보수진영에선 일제히 '안보 리스크'를 우려하며 전방위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아직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것도 아니고, 이제 남북 정상이 테이블에 앉아 처음 식사를 같이 했을 뿐인데 너무 이른 감이 없지 않습니다. 남북간 군축 논의는 정말로 민감한 의제여서, 주변국들의 이해관계가 모두 휘말려들어가는 그야말로 '블랙홀'과 같은 것이지요.

분단 65년 만에 힘겹게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의 실마리를 마련한 상황에서 한발 한발 돌다리도 두들기고 가야 할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곧바로 '경고' 조치를 줬다고 하네요. 남북의 평화선언 이후 군사 협의는 조금 미뤄도 될 사안입니다. 우선순위는 주한미군이 아닌 남북간 화해협력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미군의 전략 수송기 '오스프리'가 대기하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 후텐마 공군 기지.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文대통령, '주한미군 논란' 문정인에 경고…한미균열 사전 차단/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 논란을 일으킨 문정인 외교안보특보에게 '경고' 카드를 꺼내 들었다.

-문정인발(發) '주한미군 철수' 논란..靑, 조기 진화 나서/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해외 언론기고문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언급, 사회 각계각층에서 '보혁 논란'이 번지고 있다.

-독일·일본 이어 세번째로 많은 주한미군...육해공 2만 8500명, 전쟁 땐 69만명 동원/뉴스핌
남북정상회담 이후 '주한미군 철수' 문제가 조기 점화되는 모양새다. 주한미군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의해 한국에 주둔하는 미국 군대를 말한다.

-조명균 "판문점선언 이행 가능성 대단히 높아…리더십이 달라"/연합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2018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인 '판문점 선언'과 관련, "가장 큰 특징은 과거 합의들보다 제대로 이행될 가능성이,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文 "한반도에 더이상 전쟁 없을 것"…에르도안 "한국의 노력 지지"/노컷
문 대통령은 2일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이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이 없을 것임을 천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하에 평화와 번영, 공존의 새 길을 열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번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등의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정가 인사이드] '분단'의 상징 판문점,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급부상한 뒷얘기/뉴스핌
한반도 정전체제가 시작된 판문점이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의 유력한 개최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남북 경협 실탄' 1조원 이상…8월에 밑그림 드러날 듯(종합)/이데일리
정부가 남북경제협력 준비에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각종 교류협력, 철도·도로 등 예비타당성 조사, 대외공적개발원조(ODA)까지 포함한 규모다.

-[북한 신드롬] 어린 학생들도 김정은 흉내 "힘들다고 말하면 안 되갔구나~"/뉴스핌
남북정상회담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북한 신드롬'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이정미 "판문점 선언 이행 국회결의 채택해야"(종합)/연합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국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준동의에 있어 당장 논란이 있다면 판문점 선언의 전면적 이행을 다짐하는 결의안부터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與, 금융실명법 개정안 발의.. 과징금·차등과세 부과 논란 '종지부'/머투
검찰과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을 통해 차명계좌임이 밝혀진 경우 과징금과 차등과세 대상임을 명확히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또 차명계좌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경우에는 명의인만이 예금반환청구권을 갖도록 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 예금을 명의인이 아닌 직원들이 회수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민주 원내대표 경선 홍영표·노웅래 2파전 불 붙었다/연합
오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사령탑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새 원내대표는 2년 차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민생·개혁 입법작업을 이끌면서 국정 동력을 본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한 자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당 "성급한 남북 경협, 우물가서 숭늉 찾는 것"/뉴스1
자유한국당은 2일 정부가 4·27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으로 남북 경협을 위한 조치에 속도를 내는 것과 관련, "성급한 남북 경협은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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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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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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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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