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수도권관광 활성화를 위해 10개 지방자치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6일 코레일은 서울사옥에서 '2018 광역철도 관광 활성화 협력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인천·춘천시를 포함한 10개 지자체 관계자와 여행사 대표, 고객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했다.
코레일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수도권 관광자원 활용을 위한 ‘2018 광역철도 관광활성화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코레일> |
관광컨텐츠 및 전시전문가의 강의로 시작된 회의는 수도권 내 관광인프라 발굴을 위한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토론에서 광역철도와 지지체 간 협업체제 구축, 지자체별 대표상품 운영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는 것이 코레일의 설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도권 전철을 이용해 수도권관광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문화와 예술이 녹아있는 관광자원 발굴 ▲외국인 대상 스토리텔링식 한국문화 체험 연계 ▲편리한 연계교통수단 마련과 같은 의견이 토론에서 다뤄졌다.
권태명 광역철도본부 본부장은 "수도권전철 주변은 관광자원이 다양하고 잠재적 가치도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회의가 전동열차와 연계한 관광자원 활성화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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