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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우원식 "102세 된 어머니께 한 걸음에 달려가고 싶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27일 10:56

최종수정 : 2018년04월27일 10:56

"모든 이산가족께서 다시 희망과 기대를 품으실 것"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본 소감을 전하며 "북녘 황해도 땅에 두 딸을 두고 다시 만날 날만을 손꼽아 계시는 102세 된 제 어머니께 한 걸음에 달려가 손 맞잡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27일 민주당 지도부와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TV를 통해 남북 정상의 조우 현장을 지켜본 후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제 두 누님, 특히 지난 2010년 이산가족 상봉 때도 만나지 못했던 둘째 누님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저릿저릿하다."며 "모든 이산가족께서 오늘 이 감격스러운 순간을 지켜보며 다시 마음 가득히 희망과 기대를 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길잡이가 돼서 북미가 만나 휴전선언을 종전선언으로 바꾸고, 북미 간 평화협정체결까지 이어진다면 한반도는 이제 마지막 냉전의 대결 기지에서 대륙과 해양을 잇는 새로운 번영의 실크로드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27일 오전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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